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코로나 우울 “반려식물로 극복해요”
대명5동, 관내 독거노인 가구에 반려식물(화분) 전달
대명5동행정복지센터(동장 박진희)는 지난 18일 관내 독거 어르신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독거노인 10가구에 반려식물(화분)을 전달했다.
❍ 겨울 한파와 함께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외출자제, 경로당 휴관에 따라 집에만 있어 고립감, 우울증 등으로 힘들어하는 독거노인 10가구에 반려식물(화분)을 전달하고 안부살피기에 나선 것이다.
❍ ‘반려식물 나눔 사업’은 대명5동 2021년 특수시책 사업으로 직원 인사 이동시 받은 축하 화분을 직원들로부터 기증받아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 및 정서적 소외계층에 전달하여 반려식물과의 교감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신체적 힐링 효과로 삶의 활력을 찾아드리고자 마련됐다.
❍ 요즘처럼 코로나 유행으로 힘든 시기에 반려식물을 돌봄으로써 생긴 애정이 스트레스 완화와 정서안정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으며, 정서적 안정감이 필요한 1인 독거어르신에게 반려식물은 ‘말 없이도 든든한 친구’가 될 수 있다.
❍ 이날 화분을 선물 받은 한 어르신은 “코로나로 지쳐 있었는데 이렇게 찾아와 주시니 너무 고맙고, 초록 가득 머금은 화분을 보니 마음의 위안을 얻는 것 같다. 매일 관심을 갖고 물을 주고 키우며 애정을 쏟겠다”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.
❍ 박진희 대명5동장은 “장기화된 코로나19로 인해 무료함과 우울감을 겪을 어르신들이 반려식물을 통해 조금이나마 마음의 위로를 받았으면 좋겠다”며 “앞으로도 주민과 소통하고 함께 고민하는 등 찾아가는 복지 실현으로 건강한 명품남구 공동체를 형성하겠다”고 말했다.